인터뷰 스터디 파이프라인 — 목적 게이트 + 세션 누적 + 자산 환류
사용자한테 물어본 이야기(인터뷰)를 메모 뭉치로 쌓아두지 말고, 정해진 순서대로 차곡차곡 정리하는 방법이에요. 왜 물어보는지 목적 먼저 → 들은 말 그대로 적기 → 비슷한 것끼리 묶기 → 깨달은 점 → 아이디어 순서로요. 그리고 마지막에 알게 된 걸로 우리가 상상하던 사용자 모습을 고쳐 써요.
비유: 탐정의 수사 노트 🕵️
탐정이 사건을 풀 때를 생각해봐요.
- 목적 먼저 = "누가·어떤 상황에서·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아내서·무슨 결정에 쓸까" 를 먼저 정해요. 목적 없이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헛수고예요.
- 들은 말 그대로 = 증인이 한 말을 요약하지 않고 따옴표까지 그대로 적어요. "귀찮아서 안 써요" 를 "불편함" 이라고 줄여 적으면 진짜 단서가 사라지거든요.
- 묶기 → 깨달음 → 아이디어 = 비슷한 증언끼리 모으고, 거기서 패턴을 발견하고, "이렇게 해보면?" 하는 가설을 세워요.
핵심 규칙 하나: 목적을 안 정하면 인터뷰를 시작조차 못 하게 문을 잠가둬요.
목적이라는 문을 먼저 통과해야 해요
목적 4칸 = 누가 / 어떤 상황 / 어떤 행동 / 어떤 결정에 쓸지. 이걸 다 안 채우면 "물어보러 가기" 버튼이 안 눌려요. 목적 흐린 인터뷰를 구조가 막는 거예요.
한 명 한 명 인터뷰는 5칸을 순서대로
인터뷰이(P1, P2… 이름 대신 익명 딱지를 붙여요)마다 5개 칸을 순서대로 채워요.
칸이 따로따로 나뉘어 있어서, 원문 칸을 비운 채 깨달음부터 쓰는 "요약 먼저" 버릇을 못 부려요. 반드시 들은 말을 먼저 남겨야 해요. 그리고 실명은 아예 적을 칸이 없어요 — 개인정보를 지키려고 처음부터 P1 딱지만 쓰게 해뒀어요.
마지막엔 되먹임 — 사용자 그림을 고쳐요
인터뷰가 끝나면 취합해서 끝이 아니에요. 알게 된 걸로 우리가 갖고 있던 "사용자는 이런 사람일 거야"(페르소나) 그림과 "이런 걸 불편해해"(페인) 목록을 다시 고쳐 써요. 이게 안 되면 인터뷰가 그냥 증발한 거예요.
핵심만 다시
- 목적 먼저 — 4칸(누가·상황·행동·결정)을 안 채우면 인터뷰 시작 못 해요.
- 한 명씩 5칸을 순서대로 — 원문 → 묶기 → 깨달음 → 키워드 → 아이디어.
- 들은 말은 그대로(요약 금지), 이름은 P1 딱지(개인정보 보호).
- 끝나면 사용자 그림을 고쳐 다음 리서치가 더 똑똑해지게 되먹여요.
더 자세한 진짜 코드·설계는 옆의 개요 / Variants / Apply Recipe 탭에서 볼 수 있어요.